
노트북 뒤집어서 나사 몇 개만 빼면 꺼낼 수 있는 하드, 램, 사진엔 없지만 DVD드라이브.
다들 그렇겠지만 노트북 고장나면 제일 난감한 게 하드에 들어있는 자료들이다. 나도 미처 백업해두지 못한 10, 11년 사진과 수많은 문서들까지 다 날릴 지경이었다. 완전 망했다고, 다 날렸다고 좌절했지만 다행히도 몇 분의 인터넷 검색으로 손쉽게 살려낼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었다 -> 노트북에서 하드디스크를 꺼내고, 외장형 케이스를 사다 끼우면 끝. 케이스는 아마존에서 $10 안주고 샀다. 컴퓨터 부품에 많이 쓰이는 작은 나사용 드라이버와 휴대용 파우치까지 들어있는 기특한 제품이었다. 덤으로 들어있는데도 불구 품질도 나쁘지 않았다.

말 그대로 가져다 끼면 끝. 나사 돌릴 줄 알면 누구나 할 수 있는 간단하기 그지없는 작업이었다. 이렇게 해서 죽은 줄 알았던 사진이랑 음악, 문서 다 살려냈다, 흑흑. 미네아폴리스 3일차 꼭 업뎃하겠습니다. 하는 김에 시카고랑 부천 만화박물관도 잊지 않겠습니다.
# by | 2012/01/24 13:57 | 기타 | 트랙백 | 덧글(0)




